출연자
원호 - 조진웅 부장 - 남문철 보령 - 진서연
락 - 류준열 정일 - 서현우 농아 오빠 동영 - 김동영
진하림 - 김주혁 소연 - 강승현 농아 동생 주영 - 이주영
오연옥 - 김성령 덕천 - 정준원 수정 - 금새록
박선창 - 박해준 동우 - 정가람 브라이언 - 차승원
알 수 없는 사고
설원의 도로에서 남성이 주유하는 모습으로 휴대전화 화면에 발신이 이루어지며 과거 시점으로 돌아온다. 서울의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먹는 조원호 형사에게 차수정이라는 불법적인 약을 했던 불량소녀가 다가와 핀잔을 주며 험담을 하는 여고생들에게 욕을 한다. 여고생들은 겁을 먹고 밖으로 나가버리고 수정은 자신이 왜 그 여자를 만나야 하냐며 묻자 이 선생과 관련이 있다는 말을 하고 용산역에서 2시간 걸리는 터미널에서 불법조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9시에 용산역에서 만나자고 한다. 용산역의 TV에서는 이우 해운의 회장 이학승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약속시간이 지날 때까지 연락이 없던 중 문자로 수정이 위치한 주차장으로 내려가지만 이미 치명상을 입고 있었고 병원으로 데려가지만 다잉 메시지인 8을 남기고 사망한다. 불법조직의 마케팅을 담당하던 오연옥은 공장을 향하던 도중 폭탄으로 공장이 폭발하자 현장을 빠져나가 불법 약물 반인 원호를 만난다. 원호의 팀의 수사원들이 의식불명의 서영락과 강아지를 발견한다. 오연옥은 원호에게 이 선생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판을 짜기 위해 모든 간부들을 세상에서 사라지게 지시한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이 선생의 이름을 밝히기 전 식사를 하지만 식사 도중 급사하고 운전기사가 가져온 약이 인슐린 농도가 강한 약으로 바꿔져 있는 것을 확인한다.
이 선생은 누구인가
영안실에서 서영락의 신원을 확보한 원호는 자신의 어머니 육필순의 시체를 확인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취조실에서 질문에 반응이 없는 서영락에게 강아지가 살아있다고 말하자 반응을 보이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상태를 확인시켜준다. 원호는 서영락에게 같이 이 선생을 잡자며 팀으로 끌어들인다. 서영락은 만난 적은 없지만 조직의 연락책이며 조직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최고 불법조직의 보스이자 아무도 그의 정체를 모른다는 전남 목포 태생 화교인 길림성의 진하림과 접촉해 거래를 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원호의 팀은 이 선생 조직에서는 진하림을 모르고 진하림의 조직에서는 박선창을 모른다는 것을 통해 중간관리자인 박선창으로 위장하고 박선창에게는 진하림으로 위장해 거래를 성사시키려 한다. 진하림과 첫 만남에서 피에 젖은 손으로 악수를 청하고 그와 만난 원호는 진하림과 신경전을 이어가고 그의 정부인 보령에게 감시카메라가 달린 넥타이핀을 들킬 뻔 하지만 짝퉁이라고 판단해 와인에 버려버리면서 감시는 실패한다. 원호는 시계를 이용해 도청을 하고 눈알을 넣은 술을 마시며 신종 불법약을 소개하고 진하림과 보령은 마음에 들어 하며 거래를 성사시킨다. 24층에서는 불법약물수사팀의 팀장 원호와 같은 팀의 여형사인 소연은 진하림 부부로 위장한 채로 서영락이 소개한 박선창과 만난다. 진하림이 보여준 모습과 비슷하게 박선창을 대하고 가짜 불법약을 거짓으로 흡입하는 모습을 보이려던 원호에게 박선창은 품질을 따지며 확인해보려 하자 소연이 와인을 엎어버리는 기지를 발휘한다. 박선창은 자신이 가져온 신종 불법약을 권하고 영락이 팔을 잡아가며 그를 만류하며 거래가 틀어지려 하자 원호는 흡입하고 약 기운에 정신을 못 차리지만 이성을 잡고 거래를 성사시킨다. 진하림의 부하들에게서 원료를 공급받은 서영락과 불법 약물 수사팀은 태안의 소금 공장으로 가져가게 되고 폭발로 공장이 사라지면서 농아 남매가 있는 공장으로 향한다. 농아 남매가 반갑게 맞이하고 식사를 차려주는데 밥상에 숟가락을 꽂는 서영락을 보고 육필순이 세상을 떠났음을 알게 되며 제사를 치러주고 원호는 육필순의 가족사진을 받는다. 원호는 서영락을 불러내어 현재와 다른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누구냐고 묻자 컨테이너에서 육필순과 만나고 원래 서영락은 세상을 떠난 상태였으며 신고를 하지 않다가 자신이 그의 이름으로 밥을 먹고 학교에 다녔다고 반문할 때 공장으로 의문의 차량이 등장한다.
브라이언과의 만남
의문의 차량에는 박선 창과 경호원, 브라이언 이사가 타고 있다. 의문의 흰 봉투를 넣어주고 떠나려던 브라이언에게 서영락은 이 선생이 준거냐고 묻자 혼자 차에 타서 조직원들과 공장을 떠나며 박선창에게 서영락없이 일을 진행한다고 말한다. 경찰은 브라이언의 신분을 조사하고 이우 해운 회장 이학승의 둘째 아들 이인무로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신도에게 강제로 약을 투입하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한 혐의로 기업에서 물러난 상황이다. 원호는 브라이언이 있는 사진을 통해 8을 90도로 회전 시키킨 무한대의 기호를 보게 되고 수정의 다잉 메시지가 브라이언을 가리킨다고 믿게 된다. 박선창은 이우 그룹 빌딩을 찾아가 브라이언에게 서영락이 필요한 존재임을 어필하다 다시 찾아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얼굴을 가격 당하고 믿음이 필요하다며 강제로 아멘을 시키고 돌아간다. 약을 이 선생에게 먼저 전달하기 위해 원호와 부하 형사, 서영락은 약을 담으려던 순간에 진하림의 부하들과 보령이 나타나고 납치되어 그들의 아지트로 간다. 진하림은 자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을 끝까지 의심하기 때문이라며 약속된 날짜 전날에 움직이냐고 심문하고 부하 형사를 가리키며 이 선생이냐 묻고 아니라고 답하자 총을 쏘고 경찰 신분증을 꺼내 보이며 이미 눈치챘다고 말한다. 기지를 발휘하며 부하를 제압하고 총격전이 벌어진다. 진하림은 부하를 방패로 삼아 유리한 지형으로 이동한다. 태안의 농아 남매가 있는 공장도 진하림의 부하들이 습격하며 총격전이 일어나고 공장으로 향하지만 농아 남매가 설치한 폭탄이 터지며 부하 형사인 동우가 세상을 떠나고 총격전 끝에 진하림 또한 세상을 떠난다. 서영락이 보령에게 샘플을 쥐어준 뒤 빠져나오고 경찰서로 돌아온 팀은 영락을 의심하며 떠나고 원호는 믿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영락은 팀장을 믿는다며 협조한다.
그들의 마지막
용산역으로 향한 원호와 소연은 진하림과 보령으로 변장하여 브라이언을 만나고 박선 창은 서영락을 데리고 나가 모처에서 의자에 결박한 후 약을 주사하려 한다. 브라이언에게 원호는 이 선생을 만나러 왔다고 따지고 소파의자에 앉아 시가를 피우는데 브라이언이 자신이 이 선생이라고 밝히고 브라이언의 손에 낀 반지에 무한대의 기호를 보게 되고 차수청을 세상을 떠나게 한 사람이 브라이언임을 확신한다. 원호는 분노하고 브라이언의 심기를 건드리고 원호를 진하림으로 알고 있는 브라이언은 태도가 변한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회장님이 엎은 판이라며 경호원들을 호출하며 긴장이 고조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무언가를 담을 통을 카트를 밀며 등장하고 이 선생님께서 보내셨다고 말하자 전화벨이 울린다. 원호는 브라이언에게 따지지만 전혀 모르는 눈치로 상자를 열자 절단된 팔과 이 선생이라는 글이 폰 액정에 뜬 채 전화가 오고 있는 모습에 당황하는 순간 연막탄이 날아오고 무장 괴한들에 의해 총탄이 쏟아진다. 괴한의 총이 원호의 어깨를 스치며 쓰러지고 괴한은 브라이언을 데리고 사라진다. 브라이언이 정신을 차리자 상반신이 벗긴 채 의자에 결박되어 있고 그의 옆에는 팔이 절단된 박선창이 앉아있는데 괴한들이 나타나 방독면을 벗으니 농아 남매였다. 남매의 뒤로 서영락이 나타나고 진짜 이 선생임을 깨닫고 좌절하고 농아 남매는 브라이언의 등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서영락은 이 선생을 자처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봤지만 말뿐이었는데 어떤 놈이 이렇게 대법 하게 자신의 이름으로 장사를 하려던 건지 궁금했다고 한다. 인천공장 폭파는 이 선생의 수법을 모방한 것으로 임원들을 전부 제거하고 사업장을 통째로 먹어 자신이 이 선생이 되려고 한 브라이언의 짓이다. 그 사건으로 자신의 양어머니인 육필순을 하늘에 별이 되게 하고 강아지를 고통스럽게 한 것과 자신의 앞에서 이 선생 행세를 한 것을 말하며 강아지가 입은 화상과 똑같은 모양을 새기고 토치로 태운 뒤 용산역에 방치 후 원호에게 전화를 걸어 이 선생을 결국 잡았다고 말하며 농아 남매와 강아지를 데리고 떠난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원호는 설원의 목재 집에 도착해 라이카를 부르자 강아지와 농아 남매, 서영락이 나오며 그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고 이 선생이 죽었다는 서영락의 말에 원호는 너는 안 죽었잖아라고 반문하고 원호는 자신이 타고 온 컨테이너에는 자신의 친부모도 있고 밀항 중 약에 절어 둘 다 하늘의 별이 됐다는 말을 해주고 아무 말도 없이 원호를 바라보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커피를 마시자며 테이블에 총을 올려놓는다. 창 밖의 풍경이 펼쳐지고 총성이 울린다.
총평
영상미와 긴장감이 좋은 영화이다. 흐름과 배우들의 개성이 잘 보이지만 서영락을 의심하지 않는 점이 의아하다. 류준열 배우의 연기력이 잘 보이는 영화이고 이 선생이라는 거물을 상대하는 내용과 인간의 집착을 보여주면서 그의 존재로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일하며 사진의 목숨까지 내주는 것은 마음이 아프다. 김주혁 배우님의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하늘에 별이 되어 더는 작품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먹먹해진다. 수위가 조금 높아 청불이 아닌 점 또한 의아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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