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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실화 모티브 영화 죄 짓고 살지 말자

by 쏠쏘리 2022. 4. 2.

출연자

서도철 - 황정민 미스봉 - 장윤주 전 소장 - 전만식 윤홍렬 - 이동휘

조태오 - 유아인 윤형사 - 김시후 조회장 - 송영창

최상무 - 유해진 왕형사 - 오대환 주연 - 진경

오 팀장 - 오달수 배기사 - 정웅인 다혜 - 유인영

배 기사와 만남

서도철은 자신의 동료인 미스 봉과 불륜 커플로 위장해 외제 중고차를 판매하는 차량 절도 조직 두목에게 중고 차량을 구매한다. 차량 절도 조직은 서도철에게 판매한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아두고 위치를 파악해 그 차를 다시 훔치는 수법을 사용해 정비소로 다시 가져와 번호판만 교체하고 도색을 새로 하려는데 트렁크에서 서도철이 튀어나오고 혼자 조직원들을 다 제압하자 뒤늦게 출동한 광역수사대 동료들이 마무리를 한다. 두목을 취조하며 부산항에서 러시아 조직과 거래하기로 약속했음을 알게 되고 팀원들과 함께 부산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화물차 운전기사인 배 기사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임금체불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되자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냐며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자신에게 연락하라는 말과 명함을 준다. 팀원들과 러시아 조직들의 거래 시간에 맞춰 출동하며 밀매 조직을 검거하는 데 성공한다. 이 사건으로 서도철은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는 윤홍렬을 통해 연예인이자 드라마 제작에 도움을 준 배우가 모인 모임에 초대받고 참석하게 된다. 참석한 자리에서 신진 물산 총수인 조회장의 아들 조태오와 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조태오는 일행들의 팔씨름을 관람하다 경호원 어깨에 담배를 끄고 막내의 가슴에 얼음을 잔뜩 넣고 얼굴에 음식을 던지며 다혜의 얼굴에는 케이크를 문지르고 음식을 바닥에 다 쏟아버리는 이상한 행동으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모습에 서도철은 죄는 짓고 살지 말자는 충고와 함께 술을 마신다. 이상행동과 함께 코를 킁킁거리는 행동이 수상했던 서도철은 오 팀장에게 조태오가 마약을 하는 것 같다고 하자 오 팀장은 축농증, 비염 일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말을 돌린다.

신진 물산

배 기사와 화물차 기사들이 조합원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신진 물산의 하청업체인 운송 사무장으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당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조합원들이 사무실에 몰려 항의를 하지만 전 소장은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 하나둘씩 돌아가고 배기사 혼자 남아 전 소장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싱겸으로 서도철에게 전화를 하지만 모임에 참석하러 가던 중이던 서도철은 모르는 번호라며 받지 않는다. 밤이 깊어지고 여직원과 만나기 위해 전 소장이 사무실에 도착하는 모습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항의 하지만 무시한다. 조태오는 회의에 참석하고 아버지 조회장의 검찰청 출석으로 회의가 취소되어 돌아가던 중 배 기사가 아들과 함께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목격하고 자신의 사무실로 배 기사와 아들을 부른다. 조태오가 어떻게 된 일이냐며 경위를 물어보며 밀린 임금을 지급해주겠다는 듯 말하며 해결되는 듯했으나 배 기사가 요구한 임금 액수가 자신의 입장에선 푼돈인 420만 원이라는 사실에 어이없어한다. 심기가 거슬린 조태오는 배 기사와 자신이 부른 전 소장에게 각각 글러브를 던져주며 두 사람의 싸움을 강요한다. 배 기사는 상황을 황당해하지만 전 소장이 먼저 때리며 일방적으로 폭행당해 만신창이가 된다. 그런 배 기사에게 100만 원 수표 5장, 1000만 원짜리 수표를 건네며 조롱하는 모습에 배 기사는 화장실에서 혼자 울분을 터뜨리고 아들 혼자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낸다.

신진 물산의 압력

서도철은 점심시간 동료들과 배식 중 배 기사 아들로부터 자신의 아빠가 다쳐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전화를 받고 곧장 병원으로 찾아간다. 배 기사는 의식불명 상태이고 아들과 배 기사의 아내와 관할 경찰서 형사들이 모여있고 사건에 대해 알아보니 배 기사가 아내에게 문자로 유서를 보내고 신진 물산 계단에서 투신을 했다는 내용이다. 서도철은 아들에게 밥을 사주며 이야기를 하다가 배 기사가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관할 경찰서로 찾아가 사실을 알리지만 형사들은 의지를 보이지 않아 화가 나는 상황이다. 신진 물산 본사가 자신의 관할이 아니기에 사건을 담당할 수 없는 입장이라 사건이 묻히지 않게 친분이 있는 기자에게 찾아가 사건을 흘려주며 기사를 작성하지만 신진 물산의 압력으로 인해 묻힌다.

최상무는 마무리를 위해 사회복지사인 서도철 아내를 찾아가 5만 원권이 가득 든 명품가방을 건네지만 오히려 망신을 당한다. 그 길로 아내는 서도철이 일하는 경찰서로 찾아가  우리가 대출받는 것을 소문내고 다니냐는 등 쪽팔리게 살지 말자는 말을 하고 서도철은 분노하며 외국 바이어들과 식사를 하던 조태오를 찾아가 죄를 꼭 밝히겠다고 선언하며 전 소장의 컨테이너에 찾아가 여직원의 핸드폰을 조사하며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하며 여직원에게 경고한다.

경찰 쪽으로 판이 바뀌다

최상무는 도피 중인 전 소장을 만나 외국으로 피할 것을 요구하지만 조폭 출신인 전 소장은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며 서도철을 죽일 계획을 제시한다.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고 외국인들을 고용해 살해한 후 그 외국인들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집에 찾아왔다가 실수로 서도철을 죽인 것으로 이야기를 꾸민다. 서도철의 행동에 분노한 조태오는 전 소장의 계획을 받아들이게 되고 최상무는 조태오를 말려보지만 역부족이다. 얼마 후 서도철에게 여직원이 제보 전화를 하게 된다. 제보를 받고 전 소장의 집을 습격하기 전 팀원들과 합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막내 윤 형사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도망치는 전 소장을 추격에 검거하는 데 성공하고 막내가 칼침 맞았다는 소식에 광역수사대 총경이 달려와 전 소장에게 싸대기를 날리며 이 일을 만든 놈을 잡아들이라는 명령이 떨어지며 경찰 쪽으로 판이 기운다. 배 기사의 아내가 갑작스럽게 경찰서로 찾아오고 자신의 남편이 보낸 문자 내용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는 문자 하는 것을 꺼려하고 오타를 많이 내는 사람인데 오타 하나 없는 긴 장문이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왕 형사에게 사건 당시 신진 물산에서 평소와 다른 점을 미스봉에게는 119 센터 간의 통화내역을 조사하라고 한다. 문자가 발송되기 전에 119 센터에 신진 물산 측에서 전화를 건 사실과 평소 점심시간인 12시보다 빠른 11시에 점심을 먹게 내보낸 상황이 드러나며 공백 동안 사건을 조작한 정황이 포착된다.

검거작전

조태오가 모든 혐의에 둘러 쌓이게 되자 조 회장이 식사자리에 최 상무를 초대하며 계열사 사장을 시켜주는 것과 자녀들을 유학 보내준다는 조건을 걸며 조태오 대신 감옥에 수감되라고 한다. 심란해하며 최 상무는 혼자 독박을 쓰고 자수하고 그의 소식에 서도철은 취조실로 들어와 진실을 이야기하라고 하지만 묵묵부답이다. 구치소로 면회를 가서 배 기사 폭행 현장에 있던 경호원을 보여주며 한방 먹인다. 조태오가 한국을 뜨기 전 지인들과 파티를 벌일 거라 생각하고 현장을 급습해 체포할 계획이다. 서도철과 팀원들, 관할서 지구대 경찰들이 클럽에 들이닥치고 조태오의 아이를 가졌다는 다혜가 등장하며 돌발 상황이 일어난다. 조태오는 급하게 차를 타고 도망치는 상황에 경찰차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등 광란의 질주를 멈추지 않고 그 뒤를 서도철이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하고 오토바이를 미끄러지게 하며 질주를 멈추는 데 성공한다. 1대 1 구도가 되어 처음엔 서도철이 우위를 점하지만 주변의 CCTV와 시민들의 촬영으로 정당방위를 위해 의도적으로 맞기 시작하고 결국 쓰러진다. 서도철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조태오에게 다가가 마지막 힘을 짜내 자신과 조태오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하고 뒤늦게 도착 한 미스 봉의 발차기로 인해 조태오도 쓰러진다. 모든 혐의가 인정되고 그 소식을 전하는 뉴스가 들리는 병실에서 배 기사가 의식을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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