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제이크 설리 - 샘 워싱턴 놈 스펠만 - 조엘 무어
네이티리 - 조 셀다나 모트 - CCH 파운더
그레이스 박사 - 시고니 위버 에이 투칸 - 웨스 스투디
마일즈 쿼리치 대령 - 스티븐 랭 츠테이 - 라즈 알론소
트루디 차콘 - 미셸 로드리게즈 파커 셀프리지 - 지오바니 리비시
아바타 프로그램 진행
2150년대에 인류는 1kg당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진 귀중한 자원 언옵타늄의 채취를 위해 다른 행성 판도라를 개발하고자 한다. 판도라는 거대 암석이 공중에 있고 커다란 나무들이 밀림을 이루고 있는 신비로운 행성이다. 인간들은 대규모 부대를 파견해 땅속에 있는 언옵타늄을 채취하고 발굴하는 작업을 위해 지구에서 필요한 자원을 채취하는 작업을 시작하지만 그곳은 대기가 인간에게 해로운 독성을 지니고 있어 이산화탄소 농도를 적당히 중화시키고 유독물질을 걸어주면 지구의 공기와 비슷해지므로 작은 호흡기로도 오래 버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원주민인 나비족과 접촉하게 되고 교류를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어 만든 아바타는 나비족의 거부감을 완화시키고 환경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으로 전직 해병 출신이지만 형이 조종할 예정이던 아바타를 형의 죽음으로 인해 그가 대신해 판도라로 파견된다. 부대원들과의 짧은 인사를 나누고 아바타 신체 접속 실험에 성공하고 몇 십면 만에 걸을 수 있는 엄청난 기쁨을 느낀다. 제이크는 바로 프로그램 진행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투입되고 사령관인 쿼리치 대령은 임무를 성공시키면 다시 걷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나비족의 가르침
아바타의 몸으로 팀들과 판도라 수색 작업 중 토착 생물인 팔루 루칸의 공격으로 일행들과 떨어져 길을 잃게 되고 그를 발견한 오마티카야 부족의 여전사 네이티리가 화살로 그를 겨누지만 에이와의 계시를 느끼고 시위를 풀고 그를 구해준다. 감사의 표시를 하고 부족을 만나고 싶다고 하지만 인간의 아바타인 그를 위험인물로 판단하며 외면한다. 그때 다시 한번 에이와의 강한 계시를 눈으로 확인하고 부족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지만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는 그를 경계한다. 에이와의 계시를 받았다는 네이티리의 말에 진정되고 네이티리의 아버지이자 부족을 이끄는 에이 투칸에게 합류를 허락받고 그들과 동화되는 방법을 배운다. 본부는 제이크를 스파이로 활용하기로 하고 더 깊숙이 침투해 모든 것을 보고하라고 지시한다.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가르침으로 언어와 생활방식, 역사 등 많은 부분을 익히고 학습한다. 그들이 타고 다니는 팔리나 이크란 같은 동물들과 신경으로 소통, 공감하며 천천히 길들이는 데 성공하고 나비족의 삶의 방식을 터득해 완벽하게 적응한다. 네이티리는 제이크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며 나비족의 신뢰를 얻은 그는 정식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의식도 치른다. 점점 부대원들보다 나비족들에게 공감하게 되고 아바타 프로그램의 목적을 잊게 된다. 프로그램 임무가 더뎌지자 쿼리치 대령은 불도저를 이끌고 자연과 생태계를 파괴하기 시작하자 제이크는 이를 막기 위해 카메라를 부수고 반격하며 반역자가 된다. 그레이스 박사는 판도라에 생물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교감을 통해 의사소통한다는 사실을 언옵타늄 보다고 값지다고 생각하며 무력 사용을 중지하라고 하지만 총 관할자인 파커 셀프리지와 군인이 그를 비웃고 조롱하며 무시한다. 제이크는 죄 없는 나비족들을 죽게 할 수 없으니 자신이 그들과 타협하겠다고 파커에게 요청하고 1시간 안에 그들을 설득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그레이스 박사와 함께 아바타에 접속하고 네이티리에게 자신이 스파이였음을 고백하게 되자 배신감에 분노한 네이티리와 나비족들은 그 둘을 처형시키기 위해 포박한다.
위기를 기회로
쿼리치 대령은 부대를 이끌고 폭격을 감행해 홈트리를 파괴시키고 나비족을 학살한다. 슬픔에 찬 네이티리의 어머니이자 영적 지주인 모앗은 눈물을 흘리며 제이크에게 나비족의 일원이면 자신들을 도와달라며 그레이스와 제이크를 풀어주고 네이티리는 아버지를 잃기 되며 슬픔과 분노에 차 제이크에게 다신 나타나지 말라며 울부짖는다. 그때 본부에서 아바타 접속 장치를 강제로 끊어버리고 둘은 본부에서 노엄과 영창을 간다. 파일럿인 트루디는 나비족을 몰살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그들을 감옥에서 탈출하게 도와주다 명령 없이 전투기를 가동하다 발각되고 분노한 쿼리치 대령이 탈출하는 그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을 발사하며 그레이스 박사가 중상을 입는다. 제이크는 다시 아바타로 접속하고 나비족의 신용을 찾기 위해 선택된 전사만이 오를 수 있는 최강의 이크란인 토르크를 길들이는 데 성공하며 비참한 나비족 앞에 모습을 들어내 다시 한번 그들의 신뢰를 얻게 된다. 제이크는 모앗에게 죽어가는 그레이스 박사를 살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아바타로 몸을 이전 하려 하지만 너무 늦은 탓에 살릴 수 없게 된다.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함께 행성의 여러 나비족들을 찾아가 자신들을 쫓으려고 하는 인간과 맞서 싸우자고 외치고 각 부족들은 그의 말을 따라 한 마음으로 모여 전쟁이 시작된다. 땅에서는 팔라를 탄 기마 부대가 슈트 지상군과 싸우고 하늘에서는 이크란을 타고 공중 부대 스콜피언 건십을 기습하는 작전을 세워 싸우지만 인간 부대의 화력에 밀려 모두가 전멸할 위기에 처한다. 트루디와 츠테이를 포함한 많은 나비족이 전사하며 간절한 기도를 한 제이크의 말을 에이 와가 들어준 것인지 수많은 이크란이 몰려와 스콜피언 건십을 박살내고 지상에선 총에 끄떡없는 토착 생물들이 몰려와 슈트 부대를 밀어내며 상황이 역전된다. 인간 병력이 거의 전멸하고 쿼리치는 홀로 탈출해 AMP 슈트를 입고 네이티리를 공격해 사살하려던 순간 제이크가 나타나 그와 대결을 벌이고 쿼리치는 접속기기를 부수며 제이크를 아바타 접속을 끊어버린다. 다리가 불편해 산소호흡기로 가던 중 의식을 잃어가고 쿼리치가 아바타의 몸을 베기 전 네이티리가 아버지의 활로 쿼리치의 심장을 명중시키는 데 성공하고 컨테이너 박스로 들어가 인간의 몸인 제이크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어주고 살아난 제이크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그의 몸을 보듬는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나비족은 지구인들을 돌려보내고 나비족의 편에서 도움 주던 몇몇 부대원들은 잔류를 허락하고 제이크는 자신의 육체가 아바타의 육체로 정신을 이동시키는 의식을 진행하고 인간이 아닌 나비족으로 눈을 뜬다.
총평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의미 있는 영화이다. 평범한 스토리이지만 보는 내내 궁금증을 유발하고 호기심을 유발한다. 모든 생물들이 신기하고 처음 접하는 동물들과의 교감, 눈이 황홀한 배경.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파괴되는 자연은 지금 우리와 비슷하다. 서로 공존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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