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인생
한 남성이 친구와 땅을 파다 나치 깃발에 말려있는 창날을 발견하는데 무언가에 홀린 듯 차도를 건너다 자동차에 치이는데 차는 반으로 갈리지만 상처 하나 나지 않고 손목에 수상한 십자가 모양이 생기더니 어디론가 향한다.
미국의 아파트에서 한 소녀가 악마에 씌는 일이 생기고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신부가 전문가인 존 콘스탄틴을 부른다. 조수 채즈 크레이머와 현장에 도착해 악령에게 속삭인 뒤 퇴마를 진행하는데 악마는 소녀를 통해 현실로 나오려는 것을 알고 콘스탄틴은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악마를 거울에 봉인해 깨뜨리며 다시 지옥으로 보낸다. 세계는 천국, 지옥, 현세로 나뉘는데 신과 사탄은 인간의 세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영향력으로 타락화할지 회개할지 내기를 한 상황에 콘스탄틴은 인간 세상에서 혼혈 악마들을 처단하는데 진짜 악마가 소녀의 몸을 통해 다시 한번 인간 세상으로 나오려 한다. 의심을 품고 능력을 봉인한 뒤 각종 퇴마 도구를 팔러 온 비먼에게 조사를 요청한다. 존은 폐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데 어릴 적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시도로 지옥에 갈 것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성당에 머무르며 대천사 가브리엘을 찾아가 생명 연장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신세를 한탄하지만 15살부터 피운 담배로 인해 죽게 된다는 말에 절망하며 신을 저주하며 폭우로 걸어간다. 길가에서 약을 먹다가 심한 기침을 하는데 악마의 급습을 받게 되며 비먼에게 받은 도구로 위기를 모면하고 순혈 악마들이 현세로 계속 넘어오고 있음을 알고 유명한 엑소시스트이며 중립이던 파파 미드나잇에게 사건을 말해주는데 요청을 거절하고 혼혈 악마인 발사자르에게 조롱당하고 화가 나지만 기침이 심해 급히 빠져나온다.
사건 발생
형사인 안젤라 도슨은 범인들을 백발백중으로 맞추지만 죄책감에 고해성사를 하고 여동생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일을 악몽으로 꾸며 깨어난다. 현장까지 봤지만 사실을 믿지 않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려 하는데 존이 잡아주지 않아 놓치고 만다. 가톨릭에서는 금하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 리 없다고 의심하며 성당에 방문에 동생의 장례식을 치러달라고 눈물로 호소하지만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이기에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다시 CCTV를 확인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콘스탄틴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지만 다시 돌려봐도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고 아무 말 없는 전화가 계속 울리자 겁에 질려 콘스탄틴을 찾아온다. 우울하게 집에 앉아있던 존은 안젤라가 찾아오자 악담 퍼붓고 돌려보낼 려는데 수많은 악마들이 뒤를 쫓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에게 설명을 해주지만 그에게 질려버린 안젤라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가려고 하는 순간에 문이 잠기고 불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해 콘스탄틴이 악마를 퇴치해 주고 그녀의 여동생의 일을 확인하기 위해 발에 물을 담가 지옥을 방문한다. 지옥에서 이사벨을 만나 팔찌를 보여주고 지옥에 간 것이 맞다는 것을 알려준다. 헤네시 신부 또한 이사벨의 사건이 수상하여 시체를 찾아 조사하던 중 이사벨의 손목에 알 수 없는 문양을 확인한 뒤 저주를 받고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술을 먹으며 난동을 부리는데 병을 열어도 물이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고 자신의 손목에 문양을 남긴 뒤 세상을 떠나게 되고 뒤늦게 콘스탄틴과 안젤라가 와서 문양을 확인하고 비먼에게 조사를 해달라고 한다. 이사벨의 병실을 찾아 암호를 확인하는데 지옥 성경의 문구를 찾고 비먼에게 마몬의 문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갑자기 비먼 또한 저주를 받아 죽기 직전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존밖에 없다는 말과 함께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구할 수 없었다.
대천사의 등장
잇따른 동료가 세상을 떠났음에 힘들어하고 있던 존에게 자신도 어릴 적 영적인 존재를 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존은 생과 사의 문턱에 그녀를 이르게 해 영적인 능력을 다시 되찾아 준다. 자신의 능력으로 비먼이 세상을 떠난 현장에서 발사자르가 가지고 다니던 동전을 발견하고 존은 분노해 발사자르가 있는 건물로 찾아간다. 안젤라에게 부적을 걸어주며 차 안에 있으라고 하고 기습하지만 위험에 처한다. 그때 주머니의 십자가가 새겨진 너클을 꺼내 발사자르를 제압해 신의 힘의 정체가 예수의 피라는 사실을 안다. 안젤라가 부적을 차에 놔두고 내리는 바람에 갑자기 공중으로 날아가 납치당하고 안젤라는 이사벨이 세상을 떠난 수영장 물속에서 발버둥 치고 지옥으로 들어간다. 존은 파파 미드나잇에게 찾아가 마지막 부탁이라고 호소하며 의자를 사용해 의식을 치러 마몬의 강림 위치가 이사벨의 병원임을 알고 제자인 채즈와 혼혈 악마를 해치우고 안젤라를 찾았지만 이미 안젤라의 뱃속에서 마몬이 날뛰고 존 혼자 힘으로는 힘든 상황에 채즈가 도와 진정시키고 안젤라는 기절한다. 한껏 들뜬 채즈는 마몬에게 스승의 대사를 따라 하다가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존은 분노하며 주문을 외우는데 누군가 그를 짓밟으며 등장하는데 그는 가브리엘이었다. 그는 신의 총애를 받는 인간들을 질투하고 못마땅하다고 생각해 마몬을 불러서 살아남은 자들만 구원해줄 계획을 갖고 있었다. 존이 가브리엘을 막으려 지만 적수가 되지 못해 안젤라에게 마몬을 빙의시킨 뒤 그녀의 배를 찌르려는데 존이 최후의 수단으로 손목을 그으며 시간이 멈추고 루시퍼가 강림한다. 마몬이 가브리엘과 있다고 말하자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운명의 창을 가지고 있다는 말에 크게 동요하며 옆방으로 가서 루시퍼를 안젤라를 구하고 가브리엘과 마몬을 지옥으로 보내버린다.
천국으로
루시퍼는 가브리엘의 계획을 저지한 존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존은 생명연장 대신 이사벨을 천국으로 보내달라고 하는데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소원을 들어준 뒤 존을 질질 끌고 지옥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존의 몸이 점점 무거워진다. 루시퍼 앞에 환한 빛과 함께 자신의 목숨을 바치며 타인을 구한 콘스탄틴의 자기희생 덕에 모든 죄를 용서하고 천국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존을 뺏길 위기인 루시퍼는 당황하며 화를 내지만 존은 미소를 띤다. 루시퍼는 몸속에 손을 넣어 폐 속의 타르와 발암물질을 꺼내 주며 되살려 버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지옥으로 돌아간다. 존과 안젤라도 다시 깨어나고 인간이 된 가브리엘을 주먹으로 한 대 친 후 그녀를 살려주고 담배 대신 금연껌을 씹는다. 채즈의 묘지에 존이 찾아가 칭찬을 하고 떠나려 하는데 채즈가 천사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에 웃으며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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