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정익호 - 한석규 강 소장 - 정웅인 범모 - 정석원
송유건 - 김래원 홍표 - 조재윤 양 씨 - 송경철
노 국장 - 강신일 창길 - 신성록 보안과장 - 전배수
배 국장 - 이경영 김박사 - 김성균 정 과장 - 박원상
수사를 위해 교도소로
유능한 형사였던 유건은 증거조작의 혐의로 징역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배정을 받은 방의 방장이 하필 유건이 형사 있을 때 자기가 감옥에 넣은 깡패 창길이었고 창길은 자신이 방의 방장이라는 지위로 괴롭히다 귀를 물어 뜯긴다. 유건은 입소날부터 미친 사람처럼 교도소의 분위기를 흩트리고 다닌다. 그 모습을 보고 정익호가 부하들에게 지시해 유건을 목공 작업실로 데려와 팔을 자르려다가 중간에 멈추며 조용히 지내라고 하며 경고한다. 창길의 귀를 물어뜯는 죄로 독방에 들어가게 되고 유건은 그때 정익호의 말이 곧 법이며 소장도 꼼짝 못 하는 교도소의 주인이나 마찬가지라는 정보를 알게 되고 정익호는 유건이 범죄자 검거율이 100%나 되는 저승사자라는 별명의 전직 형사임을 알게 된다. 정익호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출소한 박사와 황범모가 가져오는 범죄 의뢰를 받고 그 범죄에 필요한 죄수들을 선발해 어두운 밤을 이용해 의뢰를 처리하는 사업을 한다. 교도소장은 의뢰가 담긴 봉투를 정익호에게 던지며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 당분간 사업을 멈추라고 얘기하지만 거절하고 당일 밤 바로 작전을 실행하지만 작전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한 명이 배신하며 가방을 들고 도망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총애받는 부하
새로 부임한 배 교정국장이 예고 없이 불심검문을 와 시설을 둘러보던 중 원예용 비닐하우스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안에서 최익호를 발견하고 어떻게 모범수냐며 의심하며 차렷, 열중쉬어를 지시하지만 불응한다. 배 국장은 교도관의 몽둥이를 뽑아 가슴을 툭툭 치며 머리를 땅에 박으라고 위협하고 최익현이 점점 참지 못하는 상황에 구석에서 지켜보던 유건이 죄수에게는 인권이 없냐며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 최익호의 일은 넘어간다. 자신들의 부하들도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지만 나서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유건이 조금은 마음에 든 최익호는 유건을 밤에 불러내 먹고 싶은 것을 물어보고 방어회를 직접 떠 주며 탈주자를 잡으라고 제안하고 유건은 형사 때 알고 지낸 건달 인맥을 동원해 기다리며 탈주자를 잡는 데 성공하고 정익호의 총애를 받는 부하가 된다. 유건은 소장의 방을 청소하는 척을 하며 무언가 찾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형이 기자로 죄수들이 밤에 밖으로 나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유건에게 말을 했지만 들어주지 않고 혼자 증거를 수집하다 정익호에게 살해되고 유건은 자신을 믿어주는 선배 정혁구 과장과 독단적으로 잠입 수사를 벌인 것이다. 창길은 유건이 총애를 받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마 사장에게 반란을 제안하지만 못 들은 척한다. 조리실에서 일하다 모두 나가라는 말을 듣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유건을 나가는 척하고 건물 뒤로 숨어 모습을 지켜본다. 그때 현장에 창길과 부하들이 익호를 둘러싸지만 창길의 부하 중 한 명의 눈을 파내려고 하는 익호를 보고 창길을 무릎 꿇고 사과하는 척을 하고 익호를 칼로 찌르려는 순간에 유건이 필사적으로 막아서는 바람에 반란은 실패로 돌아가고 정익호는 교도소 사람들을 이용해 창길을 처리하고 자신의 뒤통수를 친 마 사장의 팔을 자르는 일을 유건에게 맡기고 그에게 다시 한번 인정받는다.
정체가 드러난 후
정익호는 배 교정국장을 납치해 살해하는 계획을 꾸민다. 유건을 기회라고 생각해 정혁수 과장에게 장소를 알려주고 덮치라고 지시하지만 정익호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유건에게는 거짓 장소를 말해주고 정익호의 부하들은 정혁수 과장에게 사람을 붙여 혼자일 때 납치한다. 교도소에 돌아와 정익호는 유건을 불러 정혁수라는 사람에 대해 묻지만 모른다고 대답하는 유건에게 정혁수가 죽는 목소리를 전화기로 들려주게 되며 유건을 화가 폭발하고 믿었던 유건에게 유감을 표한다. 테이프가 사라진 걸 알게 된 강형민은 큰 창고로 가고 정익호는 국장을 살해했다고 얘기하며 이제 국장 자리는 네가 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위험하다고 생각된 강형민은 총으로 정익호를 죽이려 하지만 반대가 돼버린다. 유건을 소장 살해 후 자살로 꾸미려 하지만 아는 동생이 정전을 내면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유건은 도망 다니며 이곳저곳에 기름을 뿌린 뒤 화재를 내고 정익호는 소장의 살인을 덮기 위해 경보를 통해 온 소방 전화도 무시하려 하지만 큰 폭발음에 전화 선을 끊어버린다. 유건을 찾기 위해 모든 교도수의 문을 잠그고 노 국장은 교도소의 문제가 생겼음을 알고 경찰을 동원해 교도소로 온다. 유건은 감시 탐에 올라와 정익호에게 도발을 하고 최익호와 맞닥뜨린다. 몸싸움을 하며 자신의 형을 죽였다고 얘기하는 최익호에게 분노해 죽이려 하지만 노 국장이 메가폰으로 말리고 최익호가 그 사이 유리조각을 찌르고 연장으로 유건을 죽이려 하지만 이미 모든 저격수들이 자신의 몸을 향해 레이저를 조준한 상태로 자신이 만든 감옥 왕궁이 끝이라는 것을 깨닫고 분노해 죽이려 하지만 총에 맞아 사망한다. 상부의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참투한 자체가 범죄, 방화, 교도소 수감 중 저지른 일들이 많아 기존의 혐의는 무효이지만 가벼운 형량을 받고 감옥살이를 하지만 정의를 실현한 것에 만족한다.
총평
아쉽다는 평이 많은 영화이다. 한석규 배우와 김래원 배우의 연기력에 비해 스토리와 탄탄함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정익호라는 캐릭터는 정말 무지막지하고 살벌함을 보여주지만 어떻게 해서 권력을 가지게 됐는지 궁금함을 풀어주지는 못했다. 배우들의 연기력을 정말 뛰어나고 한석규 배우가 연기한 정익호라는 캐릭터의 마지막 악을 쓰는 모습은 잊히지 않을 정도로 강력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생긴다면 정말 무서울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배우자들의 연기에 긴장감이 넘치고 킬링타임용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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