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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영화 내가 이 마을의 수호자다

by 쏠쏘리 2022. 3. 31.

출연자

대호 - 이성민 용환 - 김종수 춘모 - 배정남 박계장 - 김광규

종진 - 조진웅 선철 - 조우진 미선 - 강혜은 희순 - 손여은

덕만 - 김성균 강곤 - 임현성 강반장 - 김병옥 곽전무 - 김재영

그와의 만남

주인공 최대호는 집에서 구박받는 평범한 가장이다. 그는 동료 형사와 잠복근무를 하며 모텔 앞에서 범인을 발견하고 지원을 조금 기다리자는 후배 형사의 말을 무시하고 혼자 모텔로 들어간다. 문을 부수고 들어간 모텔에는 남성 2명이 마약을 하고 있었고 경찰이 들이닥치자 그중 한 명이 흉기로 위협을 가한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흉기를 든 남성을 제압하지만 피의자는 크레인에 올라탄 채 도망가버리고 제압했던 남성에게 동료 형사가 흉기에 중상을 입게 된다. 지혈을 위해 화장실로 들어간 최대호 앞에 두 손이 결박된 채 욕조에 있는 구종진을 발견하게 된다. 구종진을 경찰서에 데려와 조사하지만 그는 범죄나 전과가 아예 없는 초범이지만 마약을 하고 있는 공간에 같이 있어 무죄는 불가능해 징역 2년을 선고받게 되고 감옥에 가게 된다. 호송버스가 도착하고 버스에 타기 직전 최대호에게 편지를 주며 어머니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편지 내용을 확인하니 고향에 홀로 계신 어머니에 대한 안부 편지임을 확인하고 동정을 느끼며 자신의 현금 10 만원을 넣어 편지를 부친다. 동료 형사의 사망과 작전체계를 무시하고 단독 진행을 하고 범인 또한 체포하지 못하고 놓친 사유로 형사직에서 파면된다. 

기장의 수호자

5년이 지나 최대호는 기장에서 민간인의 신분이지만 형사로 지낸 과거의 경험과 인맥을 토대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민원을 해결하며 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주민으로부터 불법 유흥주점이 있다는 민원이 들어와 영장도 없이 유흥주점으로 들어가 접대부와 손님들을 내보내지만 외국인 한 명이 의자 밑 쿠션으로 무언가 숨기는 걸 발견하고 확인하자 뽀빠이의 에메랄드(마약)를 발견하면서 뽀빠이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마을에는 비치타운을 개발한다는 소리가 들리고 최대호는 마을 주민들과 개발 반대 투쟁을 벌이기로 한다. 개발 측의 사람이 최대호를 발견하자마자 차에서 내리며 자신이 기억나냐며 눈물을 흘리며 최대호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 경찰서란 경찰서는 다 찾아다녔다고 말한다. 그 남자는 자신이 5년 전 화장실에서 두 손이 결박되어있을 때 최대호가 구해주고 순대국밥까지 사줬다고 말하자 구종진 임을 떠올린 최대호가 놀라며 서로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구종진은 잘 나가는 식품회사의 CEO이며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되며 그동안의 있던 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의심하고 또 의심하다

구종진을 만난 이후로 마약 사건이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하며 최대호는 구종진을 의심한다. 뽀빠이와 에메랄드라는 마약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컴퓨터로 자료를 찾고 구종진에 대해서도 찾기 시작한다. 의리로 가득한 처남 이덕만과 구종진의 청국장 사업장에 찾아가 몰래 트럭에 각각 잠입한다. 전국과 해외로 컨테이너로 수출된다고 하고 트럭은 서울과 인천항으로 가면서 계획은 무산이 된다. 최대호는 마약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밤낮으로 자료를 얻는 사이 구종진은 비치타운에 대한 상세도와 계약서를 들고 주민들에게 민심을 얻어내고 있다. 구종진을 의심하며 조기축구를 하고 목욕탕에 가서 그의 팔토시를 벗기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비치타운 사업의 사장을 선출하는 날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최대호의 당선이 유력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구종진이 당선되며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술자리를 갖게 된다. 술자리에서 최대호는 구종진의 과거를 얘기하며 분풀이를 하고 술자리도 엉망이 된다. 집념의 최대호는 이덕만과 함께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구종진의 집에 잠입을 하여 구석구석을 뒤지던 중 갈색 가루를 발견하고 마약임을 확인하기 위해 가루를 팬에 올려 볶기 시작하는데 화재가 일어나고 천장에서는 물까지 뿜어 나오는 상황에 구종진이 집에 돌아오면서 화재를 진압하고 이덕만은 바닥청소를 하지만 구종진은 최고급 시계를 최대호에게 선물하며 집으로 보낸다. 의심이 계속되며 구종진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섬으로 향하는 구종진을 친분 있는 선장에게 부탁해 그 섬으로 들어가고 덕만은 선착장에 남게 된다. 섬에서 구종진이 마약 합성하는 장면을 보고 덕만에게 전화를 걸지만 서비스 불가 지역이라 바닷물에 들어가 전화를 하게 된다. 눈으로 확인 한 최대호는 지인과 경찰, 마약 단속반과 함께 구종진의 공장으로 향해 건물을 살피는 중 마약탐지견이 창고를 향해 짖어대는 것을 보고 문을 열지만 콩을 발효시키는 창고로 사람들은 그를 비난하기 시작한다. 최대호는 구종진에게 따로 연락해 학교 운동장에서 만난다. 구종진은 때리면 맞겠다고 하며 일방적으로 계속 맞는데 결국 화가 폭발한 구종진이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하고 최대호를 쉽게 제압한다. 힘이 다 빠진 최대호의 모습을 자신의 핸드폰으로 찍어 인증하고 선과 악으로 이 세상을 보지 말라며 세상은 흑과 백이 아닌 회색이라고 얘기하며 차를 타고 떠난다.

마지막 결투

최대호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구종진이 준 시계를 보고 화가 나 부수게 되는데 그 안에는 위치추적기다 달려있다. 이덕만은 최대호의 복수를 위해 구종진에게 가지만 덕만도 맞고 온다. 기장에서 평판이 나빠진 대호와 덕만은 기장을 떠나자고 하고 떠나려는 순간 경찰청에서 마약범이 검거돼 취조에 최대호가 필요하다는 말에 대전으로 가서 취조하는데 그 마약범은 구종진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만난 적은 없다고 한다. 구종진에게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 안에 10만 원이 들어 있다는 말을 하고 구종진이 뽀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구종진 덕에 야유회를 가는데 구종진은 출장을 가야 한다며 불참한다. 그 사실을 안 최대호는 기장으로 향하고 덕만은 버스기사로 위장하여 기장으로 차를 돌리는 데 성공한다. 이미 최대호의 지인들은 붙잡혀있고 구종진은 마약거래를 시작한다. 덕만의 버스와 함께 마을 주민들이 돌아오고 실체를 알게 된다. 다시 한번 1대 1의 대결구도를 만들고 구종진에게 얻어맞지만 반동을 이용해 넘어뜨리며 구종진의 머리가 벗어져 가발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기술을 걸어 목을 조르자 구종진은 항복하는 척하며 연장을 이용해 최대호를 찌른다. 마지막 힘을 짜내 구종진을 들어 메치고 머리를 기둥에 박게 해 기절시킨다. 구종진이 최대호를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 인증하듯 최대호도 자신의 핸드폰으로 구종진의 굴욕적인 모습을 당당하게 인증하고 경찰이 도착하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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