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이석봉 - 마동석
이주봉 - 이동휘
오로라/젊은 순례 - 이하늬
당숙 - 송영창
이미봉 - 조우진
미봉 처 - 송상은
스님 이형배 - 허성태
이춘배 - 전무송
젊은 춘배 - 지창욱
오순례 - 성병숙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아버지가 목판을 파던 중 돌연사하시며 제사가 열리고 서울에 살고 있는 형제들이 귀향을 하게 된다. 둘의 상황은 좋지 않은데 이석봉은 어릴 적부터 꿈이 많고 역사 강사 일을 하고 있으며 유물을 발굴해 일확천금의 꿈을 꾸고 있으며 1억짜리 장비를 사며 미얀마로 떠나려고 하지만 내전이 일어나는 바람에 빚을 지게 된다. 이주봉은 회사원이며 고속도로 개설 계획 중 고향 안동 땅이 지나가게 되며 가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알아 무리라고 판단하며 손해를 보더라도 안동을 돌아가자고 제안하며 오 대표에게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형제들은 같은 차를 타고 가며 사이가 좋지 않은 탓에 운전 중에 싸우다 지나가던 보행자를 치고 만다.
실수로 사람을 치다
동물이길 바라며 차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니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들은 멧돼지를 잡느라 정신이 없다며 근처 병원을 찾아 옮기라는 허무맹랑한 대답을 한다. 둘은 여성을 차에 태우고 병원을 찾아보는 중 여자가 깨어나 자신은 기억을 잃은 상태긴 하지만 멀쩡하다고 병원을 가지 않고 내려서 산책을 하다 보면 괜찮아질 거라고 내려달라고 한다. 형제는 불안한 마음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자고 하지만 여자는 내려 달라는 말과 함께 헛소리를 한다. 여자를 내려준 후 형은 자신의 명함을 주며 이상이 생기면 전화를 달라고 하고 고향에 도착한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어머니 제사 때 오지 못한 것은 연락을 받지 못해서 인데 어른들은 믿어주지 않고 이에 화가 난 형이 어머니를 실컷 부려먹고 암까지 걸리게 만들고 돈 아까워 병원도 안 보낸 주제에 대체해준 게 뭐냐는 막말을 퍼부으며 흙을 뿌렸다. 하지만 제삿날이니 옷을 갖춰 입으라고 하자 동생은 차려입지만 답답해서 싫다며 형은 거부한다. 그때 오 대표가 이주봉이 안동출신임을 알고 동의서를 받아오면 실수를 눈감아주겠다며 제안을 한다. 괜찮은 줄 알았던 여자가 다시 찾아와 형에게 이 가문 대대로 전해지는 황금 불상이 안동에 묻혀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는 정보를 전해주고 동생에게는 어른들은 단순하니 족보를 외우면 어른들 눈에 들 수 있을 거라 말한다. 형은 발굴 기계로 집안을 다 뒤지다 땅에서 자신이 어머니에게 사준 핸드폰을 발견하고 동생은 족보를 외워 어른들의 눈에 들고 어른들의 동의서를 받아낸다. 우연히 서로의 얘기를 듣게 되며 싸우던 중 여자가 찾아와 싸움을 말리고 셋이 밖으로 나가지만 당숙은 여자를 보지 못한다. 당숙이 늙어서 못 본 지 알았지만 여자에게 그림자가 없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소동 후 여자는 사라지고 형제는 당숙에게 아버지가 양자라는 사실을 듣고 더욱 용서할 수 없게 되고 집안사람들과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
불쌍한 우리 엄마
집안에 감정이 골이 깊어지며 형은 연을 끊을 생각으로 역사가 깃든 물건들을 훔쳐 달아난다. 동생은 형을 잡아 오겠다는 말과 도로 공사 동의서에 서명해달라는 거래를 하고 형을 찾아 나선다. 형은 차를 타고 가는 중 여자의 환영을 보게 되고 깜짝 놀라 핸들을 급하게 꺾는 바람에 구조물과 부딪혀 멈추게 된다. 뒤따라 온 동생에게 여자를 봤다고 말하고 기절하고 도주는 실패로 돌아가며 집에 다시 돌아오지만 집안사람들이 반성도 안 하냐는 말에 분노하며 우리 엄마는 양반 가문 때문에 혼자 고생만 하다 돌아가셨는데 당신들이 어떻게 할 거냐며 화를 내고 약속대로 형을 데리고 온 동생에게 당숙은 서명을 하며 아버지가 양자라고 해서 색안경 끼고 보지 않고 나의 절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다는 걸 잊지 말라달라고 한다. 마음이 불편해진 동생이 방으로 돌아와 형이 발굴한 물품들을 보는데 모든 물건들은 형제들이 엄마에게 선물한 물건들이었다. 동생은 어머니의 폰을 충전하고 배경화면을 보고 놀란다. 형은 훔친 목판을 갖다 두다가 아버지의 일기를 발견하고 어머니가 치매였다는 사실과 아들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 하는 어머니의 얘기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병원에 보내려 하지만 종부가 치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남편의 평이 떨어질까 병원을 거부하고 점점 치매가 심해져 자신도 잊어가는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는 진실을 목판에 새겨 두었다. 제사 때에도 치매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오지 못하도록 연락하지 않고 집안사람들에게는 거짓말로 둘러댄다. 동생은 형을 찾아 배경화면을 보여주는데 자신의 어릴 적과 젊을 때 찍은 어머니의 모습이었는데 그 모습이 차로 친 여자와 같은 모습임을 알고 그 여자가 어머니란 사실도 알게 된다. 형제는 아버지의 관을 눈앞에 두고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얘기하고 동의서를 되찾는 시도는 물거품이 되고 아버지의 꽃밭에서 멸종위기종인 한란을 발견하며 세간에 알리고 계획은 무산되며 집안사람들의 인정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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