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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디즈니 실사 영화 존재를 보여주다

by 쏠쏘리 2022. 4. 6.

출연자

크루엘라 - 엠마 스톤 캐서린 - 에밀리 비샴

바로네스 - 엠마 톰슨 재스퍼 - 조엘 프라이

보리스 - 마크 스트롱 아니타 - 커비 하월 바티스트

호러스 - 폴 윌터 하우저 제럴드 - 제이미 드메트 리우

어머니를 잃은 에스텔라

흑백 처리된 화면과 디즈니 로고 뒤로 에스텔라(크루엘라)가 태어난다. 에스텔라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이 하얀색 반과 검은색 반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받으며 자란다. 엄마 캐서린은 에스텔라를 유모차에 태우고 집을 나서던 중에 이웃과 마주치지만 이웃 주민은 에스텔라의 머리카락을 보고 불쌍하다는 동정의 눈으로 쳐다보고 캐서린은 아이의 머리를 가려준다. 시간이 흘러 지역의 명문 학교로 전학을 간 에스텔라는 등교하는 날부터 엄마가 모자를 쓰라고 얘기하지만 상관없다며 거부하고 교복을 자신의 개성을 위해 리폼한다. 학교에서는 아니타 달링이라는 흑인 소녀와 친구가 되지만 에스텔라의 머리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교복을 부정적으로 보는 학생이 시비를 걸고 에스텔라는 망설임도 없이 시비를 걸어온 학생들과 싸우다가 입학 첫날부터 교장실에 불려 가 벌점을 받는다. 계속해서 복장 불량과 잦은 싸움으로 교장실로 불려 간다. 학생들의 괴롭힘을 받는 중에 쓰레기통으로 떨어진 에스텔라는 한 유기견을 발견하게 되고 버디라는 이름을 붙여 자신이 기르게 된다. 에스텔라는 학교에서 계속해서 벌점을 받다가 교장이 퇴학을 언급하려고 할 때 캐서린과 에스텔라가 자퇴를 하겠다고 우기며 퇴학 같은 자퇴를 하게 된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런던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런든으로 가는 차 안에서 자신이 알고 지낸 믿을 수 있는 친구의 집에 들러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하며 리젠트 공원에 도착하기 전 친구의 집으로 향한다. 친구의 집 앞에는 화려한 옷을 갖춰 입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그 모습에 반한 에스텔라는 차 안에서 얌전히 기다리라는 어머니의 말을 무시한 채 반려견 버디와 함께 친구의 집 안으로 들어간다. 집 안은 입구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화려한 옷들이 넘쳐나는 패션쇼가 진행 중이었고 에스텔라는 넋을 놓고 구경하던 중 집사 존에게 붙잡히다 모자가 벗겨지며 하얀색 반, 검은색 반의 머리가 노출되고 존이 다시 모자를 씌우고 끌려가던 중 버디의 도움으로 도망에 성공하지만 경비원과 달마티안에게 걸리며 뒤뜰로 도망친다. 뒤뜰 테라스에서 어머니와 대화 중인 귀부인을 발견하지만 에스텔라를 쫓던 달마티안들이 어머니에게 달려들게 되며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다. 자신의 실수로 어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한 에스텔라는 쓰레기차에 뛰어들어 런던으로 도망치고 뒤늦게 어머니가 집안의 가보라고 걸어준 목걸이를 뒤뜰 화단에 떨어뜨리고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머니를 잃은 에스텔라는 혼자 리젠트 공원 분수에 도착하고 슬퍼하며 벤치에서 잠이 든다. 해가 뜨고 분수 근처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호레이스와 재스퍼를 만나고 같은 고아 처지로 폐허를 집을 삼아 눈에 안대를 한 윙크와 함께 구걸과 도둑질로 생활을 이어간다. 이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결정하며 에스텔라는 어머니를 위해 괴짜의 모습으로 살지 않기 위해 붉은색으로 염색을 하며 흑백머리인 크루엘라를 버리고 붉은 머리의 에스텔라로 살아간다.

남작 부인의 목걸이

10년이 흐르고 에스텔라는 호레이스, 재스퍼와 같이 도둑질로 생활을 이어가며 성인이 되고 에스텔라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의상을 만들어내며 변장술을 선보이며 도둑질을 돕는다. 도둑질에 익숙해진 에스텔라를 보고 자신들과 달리 패션에 천재적인 모습을 지닌 에스텔라를 안타까워하며 이력서를 조작해 런던에서 유명하고 큰 백화점인 리버티의 청소부로 취직시켜준다. 에스텔라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꾸준히 담당자에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의상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고 어필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청소부일을 하며 자신의 꿈인 디자이너에서 멀어지는 느낌을 받으며 우울감을 느낀 에스텔라가 위스키를 멋대로 마시고 잔뜩 취해 쇼윈도를 자신의 멋대로 바꾸게 되며 담당자에게 해고당하지만 백화점에 방문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남작 부인이 에스텔라의 재능을 발견하고 스카우트한다. 자신이 동경하던 패션 디자이너인 남작 부인의 밑에서 일을 하게 된 에스텔라는 자신의 꿈에 가까워지게 된다. 일을 하던 중 남작 부인의 목걸이를 보게 되고 그 목걸이가 어머니의 유품과 동일한 것을 알고 남작 부인에게 묻자 자신 집안의 가보였지만 전 직원이 훔쳐갔다가 패션쇼 때 본인의 집에서 목걸이를 떨어뜨린 채 절벽에서 사망했다며 캐서린을 부모로서 실패했다는 험담을 한다. 에스텔라는 재스퍼와 호레이스에게 얘기하며 남작 부인의 집에서 열리는 블랙 앤 화이트 파티에서 목걸이를 훔치기로 한다. 자신보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질투하는 남작 부인의 성격을 이용해 자신이 파티에 참석해 시선을 끄는 사이에 호레이스가 해충 박멸 업체로 위장을 하고 재스퍼는 CCTV를 조작하는 계획을 세우고 에스텔라가 아닌 크루엘라로 파티에 참가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복수와 위기

파티장에서 남작 부인이 건배를 외치는 순간 테이블에 쌓아놓은 술잔을 깨며 하얀 망토를 두른 크루엘라가 나타나 경호원에게 불을 빌리고 망토를 태워버리며 자신의 화려한 머리색과 붉은 드레스로 주목을 받게 된다. 기자인 아니타의 옷에 묻은 파란 잉크에도 드레스코드를 준수하던 남작 부인의 파티에 빨간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크루엘라에게 온 신경이 쏠린 상황에서 남작 부인은 경호원을 이용해 쫓아내려고 하지만 지팡이로 제압하고 남작 부인과 대화를 하지만 자신의 계획과 달리 목걸이를 차고 있고 빈 금고 앞에서 재스퍼와 호레이스는 경비원을 피해 도주하려 할 때 남작 부인이 피리를 불자 달마티안들이 재스퍼와 호레이스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고 남작 부인이 피리를 이용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도망가는 정신없는 틈에서 목걸이를 훔치려 하지만 떨어진 목걸이를 달마티안이 삼키게 되며 계획이 틀어지고 차를 훔쳐 달아나며 어머니의 죽음을 고백하며 복수를 확장한다. 크루엘라 복장을 입고 호레이스가 먹으려던 시리얼 그릇을 지팡이로 깨는 무례한 행동을 한다. 크루엘라가 메인이고 에스텔라는 조연이라는 말과 함께 남작 부인이 기르는 달마티안을 납치하라는 명령을 하고 남작 부인과 일할 때는 에스텔라로 복수를 계획할 때는 크루엘라가 된다. 드레스 샵에서 남다른 패션과 철학으로 연을 맺은 아티와 학창 시절 유일한 친구인 기자 아니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달마티안을 납치하고 목걸이를 뱉을 때까지 지켜보며 남작 부인이 등장하는 곳마다 아티와 만들어낸 의상을 입고 등장해 관심을 받으며 패션 디자이너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남작 부인의 위세가 꺾이고 런던의 패션계에서 가장 중요한 스프링 컬렉션에서 명예회복을 위해 에스텔라가 휴식 시간에 혼자 스케치 한 드레스 도안을 감시 카메라로 지켜보다 계약서를 들먹이며 뺏고 에스텔라는 남미에서 들여온 보석으로 밤새 수작업으로 드레스를 만들고 남작 부인이 마음에 들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크루엘라와 성공에 대한 대화를 한다. 크루엘라는 재스퍼와 호레이스에게 남작 부인의 회사에 침입을 시도했다는 것을 보여주라고 보내는데 가족 같던 에스텔라가 크루엘라로 변하면서 불만을 털어놓고 남작 부인은 크루엘라가 수작을 부릴지 모른다며 스프링 컬렉션을 금고에 넣지만 크루엘라의 함정이다. 황금 보석의 정체는 나방의 고치였고 고치에서 부화한 나방들이 드레스를 갉아먹었다. 모든 것을 치밀하게 계산한 크루엘라는 리젠트 공원에서 파격적인 패션쇼를 하며 남작 부인을 물 먹이고 크루엘라의 위세가 더욱 높아진다. 이 일을 계기로 크루엘라와 에스텔라가 동일 인물임을 확신하고 재스퍼와 호레이스를 잡고 크루엘라를 의자에 묶어 아지트에 불을 지르고 의식을 잃고 크루엘라가 죽었다는 기사가 올라온다. 

다시 태어나다

크루엘라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집에서 존에 의해 구조되지만 존을 극도로 경계하는 크루엘라에게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에 열쇠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과 보석상자 그 안에 출생신고서를 보여준다. 크루엘라는 자신이 남작 부인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폰 헬만 남작은 좋은 분이지만 남작 부인은 자기애가 강하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라 크루엘라를 낳은 후 존에게 친 딸을 제거하라고 명령하지만 그 명령을 따를 수 없던 존이 캐서린에게 크루엘라를 맡기게 되며 사랑으로 크루엘라를 양육하며 캐서린을 자신의 친어머니라 믿고 자란 것이다. 남작은 딸이 죽었다는 부인의 말에 좌절하며 큰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고 남작 부인은 유산을 전부 독차지했다. 존은 크루엘라가 죽은 남작의 남작으로써 재산과 지위 모든 것을 물려받을 상속자라는 것을 알려주고 충격에 빠진 크루엘라는 오토바이를 훔쳐 리젠트 공원에서 캐서린에게 못된 크루엘라로 살아갈 것을 선언하며 언제나 사랑한다며 키워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수감된 친구들을 구출하고 진심의 사과를 하고 남작 부인이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린다. 마지막 복수를 위해 남작부인의 자선 패션쇼에 참여하는 귀부인들의 연락처를 모아 크루엘라의 죽음을 추모하는 자리로 꾸미고 크루엘라의 가발과 의상을 입고 오도록 조작하며 아티에게 다시 일하자고 제안한다. 크루엘라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지만 패션쇼 당일 귀부인들이 크루엘라를 추모하는 차림으로 등장하며 자신이 아닌 크루엘라를 위해 건배한다. 모든 경비원을 서재에 가두는 사이 크루엘라는 호루라기를 뺏고 에스텔라로 변장해 캐서린이 죽은 뒤뜰에서 호루라기를 불어 달마티안을 부르며 끌려 나온 남작 부인이 에스텔라를 해치라고 하지만 크루엘라와 오랜 시간 같이 지낸 탓에 상하관계가 형성되어 있었기에 남작부인이 줄을 풀자 크루엘라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려 하지만 그녀의 명령에 복종한다. 에스텔라는 남작부인에게 자신이 친딸이라고 밝히며 남작 부인은 포옹을 하자마자 에스텔라를 절벽으로 밀어버린다. 이 모습을 귀부인들이 목격하게 되며 재스퍼와 호레이스, 아티 , 존은 내빈들에게 남작 부인이 할 이야기가 있으니 테라스로 와달라고 하고 위장 도난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한 상태이고 아니타가 결정적인 순간에 사진까지 찍으며 살인 현행법으로 남작 부인이 체포된다. 남작 부인이 자신을 밀어버릴 것을 예측하고 낙하산을 준비한 덕에 목숨을 건지고 크루엘라로 돌아와 체포되는 모습을 지켜본다. 자신을 도와준 친구들과 함께 크루엘라로써 살겠다고 말하며 양어머니가 물려준 이름을 버리고 다시 태어난다.

총평

엠마 스톤의 연기 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영화이다. 다채로운 양면의 얼굴과 성격 패션 소화 능력까지 존재감이 강력하게 느껴진다. 음악들 또 한 매력이 넘치고 기가 막힌 아이디어에 놀란다. 눈이 즐겁고 영화 자체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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